국제 일반

‘남편 몰래 사랑’ 이웃 남녀 아파트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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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몰래 키워온 부적절한 사랑이 돌발 사고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에서 사랑을 나눈 유부녀와 이웃집 남성이 최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한 아파트 이웃 사이인 로버트(28)와 미르잠(30)은 가족들의 눈을 피해 몇 달 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달 초 미르잠의 남편이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자 둘은 아예 서로의 아파트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 사고 당일에도 로버트의 침실에서 사랑을 나누던 중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돌발적인 사고로 들통이 났다. 성관계를 나누던 중 창문에서 미끄러져 알몸으로 부둥켜안은 채 1층 화단에 떨어진 것.

다행히 로버트의 방이 2층이라서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지상 6m를 추락하면서 로버트의 갈비뼈가 부러졌고 미르잠은 머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실려 갔다.

독일 언론매체들이 이 사건을 보도해 세상에 알려지자 두 사람은 성관계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미르잠은 “우리는 워낙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같은 방에서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성관계를 나눈 건 말도 안 된다.”고 변명했다.

빌트에 따르면 아이러니 하게도 미르잠과 로버트가 이송된 병원은 미르잠의 남편이 며칠 전부터 입원해 있던 곳이었다. 침대 신세를 진 세 사람은 병원에서 최근 불편한 조우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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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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