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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판 ‘박대기 기자’… ‘폭풍우속 女기자’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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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폭설 속에서 눈을 맞으며 생생한 뉴스를 전한 KBS 박대기 기자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중국 안방에 전달됐다.

지난 22일 중국 광둥위성TV 여기자 추이원후이(崔文惠)는 올해 3호 태풍인 ‘찬두’(灿都)가 광둥성을 강타한 현장을 생생히 중계했다.

추이기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한 손으로 나무를 붙잡고 간신히 버티며 리포팅을 했다.

이 기자를 비춘 카메라는 태풍 비바람에 얼룩졌으며, 리포팅하는 기자 뒤로 비바람에 강물이 세차게 넘실거리고 나무가 부러진 모습이 생생히 포착돼 현장감을 더했다.

몸집이 작은 이 여기자는 금방이라도 날려버릴 듯한 강풍 속에서도 쉬지 않고 현장의 소식을 전하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녀가 출연한 뉴스의 동영상을 퍼다 나르며 “진정한 용기를 가진 여기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초속 51m를 기록한 태풍 찬두는 130만 명이 넘는 이재민과 2명의 사상자를 기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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