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액받고 61개섬 주인노릇 ‘천국의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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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스트레스나 동료와의 갈등 없이 아름다운 섬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고 고액 연봉을 받는 중국판 ‘꿈의 직업’의 주인공이 최근 탄생했다.

베이징에 사는 대학생 황 페이페이(23)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취업에 성공했다. 허난성 신양시 관광국이 공개모집한 ‘섬의 주인’에 60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선발된 것.

섬에 대한 실제 소유권을 갖진 않았지만 그녀는 상징적인 주인으로, 이 지역 관광명소인 난완호 61개 섬을 홍보하며 관광객들에게 직접 가이드도 해줄 계획이다.

최종면접에 올라온 경쟁자 10명을 물리치고 합격하자 그녀는 “친구 따라서 지원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평소 자연을 사랑했는데 섬에서 일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중국판 ‘꿈의 직업’으로 불린 이 직업은 자연을 맘껏 즐기면서 중국인들의 평균 연봉을 훨씬 웃도는 한해 5000만원(30만 위안) 이상 번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해 초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은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스파를 받고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기면서 6개월 동안 호주달러 15만 달러(1억 4000만원)를 받는 ‘꿈의 직장’ 채용 공고를 보고 전 세계 200개국에서 지원자 3만 4684명이 몰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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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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