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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잃고 죽음 결심...이영화 “남편이 날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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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화(57)가 현재 남편과의 재혼으로 삶의 희망을 얻은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남편 정병화와 함께 출연해 2006년 재혼한 사연과 아들의 죽음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에 이어 어머니,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삶의 의지를 잃었었다”고 말한 이영화는 “우울증으로 차라리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그 때 내게 힘을 준 것이 남편이다”고 입을 열었다. 2002년 당시 30세였던 이영화의 아들은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죽었다.

이영화의 남편은 당시 가족들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있던 이영화의 마음을 얻기 위해 콘서트를 직접 기획하고 표를 팔아 이영화의 단독 콘서트를 열어줬다.

이영화는 “남편은 30년 건달 생활을 청산하고 5년 전 나와 결혼했다. 아픔 뒤에 만난 지금의 남편이라 더 소중한 것 같다”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모든 것은 아들의 선물인 것 같다”고 죽은 아들에 대한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SBS ‘좋은아침’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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