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4300m 상공서 31초만에 큐브 맞춘 ‘달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땅위에서도 힘든 루빅 큐브(6색의 플라스틱 주사위로 된 정육면체의 각 면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장난감)를 수 천 미터 상공에서 즐긴다?

하늘에 떠 있는 상태로 큐브을 맞추는 이색 익스트림 스포츠의 달인이 탄생했다.

독일의 스카이 다이버인 루드비히(29)는 최근 4300m 상공에서 6면체의 큐브를 31.5초 만에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는 낙하산과 함께 작은 고무보트를 준비한 뒤 장비와 함께 고공 낙하했다.

이후 1800m 지점까지 하늘에 둥둥 뜬 배 위에 앉아 여유롭게 큐브을 모두 맞추고 낙하산으로 안전하게 착지했다.


스카이다이빙의 평균 속도는 기본자세로 활강할 경우 180㎞정도로 매우 빠르다.

그는 “자유낙하 하면서 큐브을 맞춘 사람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고무보트를 탄 채 큐브을 맞추고 무사히 내려온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에는 큐브 2개를 준비해 동시에 맞추는 도전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기록 삭제가 의혹 키운다?…전현무, ‘엠빅스’까지 공개한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