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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에서 보딩을…新익스트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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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용암이 언제 솟구칠지 모르는 활화산에서 보딩을 즐기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높은 온도에 대비해 몸을 보호해주는 보호재킷과 무릎 보호대, 헬멧에 마스크까지 갖춰야 하는 이 신종 스포츠는 중앙아메리카 중부 니카라과 공화국의 활화산에서 즐길 수 있다.

니카라과의 ‘세로네그로’(Cerro Negro)화산은 1998년에도 화산폭발을 일으켜 많은 사상자를 내기도 했던 활화산으로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최근에 생겨난 화산 중 하나다.

726m 지점에서 산 아래까지 특수 제작된 합판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이 신종 스포츠는 한 여행사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됐다.

‘Bigfoot Hostel and Green Pathway Tour’의 대표 필립 소던은 위험한 놀이라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방에 충실한 안전한 스포츠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무도 해보지 않은 새로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니카라과의 수려한 경관과 활화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년 전 첫 선을 보인 이 스포츠는 현재까지 총 1만 여 명이 즐겼으며 이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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