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활화산에서 보딩을…新익스트림 스포츠

작성 2009.05.08 00:00 ㅣ 수정 2012.07.03 17:48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뜨거운 용암이 언제 솟구칠지 모르는 활화산에서 보딩을 즐기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높은 온도에 대비해 몸을 보호해주는 보호재킷과 무릎 보호대, 헬멧에 마스크까지 갖춰야 하는 이 신종 스포츠는 중앙아메리카 중부 니카라과 공화국의 활화산에서 즐길 수 있다.

니카라과의 ‘세로네그로’(Cerro Negro)화산은 1998년에도 화산폭발을 일으켜 많은 사상자를 내기도 했던 활화산으로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최근에 생겨난 화산 중 하나다.

726m 지점에서 산 아래까지 특수 제작된 합판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이 신종 스포츠는 한 여행사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됐다.

‘Bigfoot Hostel and Green Pathway Tour’의 대표 필립 소던은 위험한 놀이라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방에 충실한 안전한 스포츠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무도 해보지 않은 새로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니카라과의 수려한 경관과 활화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년 전 첫 선을 보인 이 스포츠는 현재까지 총 1만 여 명이 즐겼으며 이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