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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페라리, 또 의문의 화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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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화재 사고로 ‘저주받은 슈퍼카’란 오명을 쓴 페라리의 자동차가 또 다시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포착돼 차량결함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프랑스 생트로페에 있는 한 고급 나이트클럽의 주차장에서 가격이 12만 파운드(2억 2000만원)에 달하는 페라리 ‘360 모데나’(Modena)가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다.

전체에 옮겨 붙은 화염 탓에 차체는 원래의 색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을렸으며 불길이 심하게 치솟았던 자동차 뒷부분은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망가진 것.

이 화재사건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독 관심을 모으는 건 최근 페라리 자동차가 잇따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어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일어난 또 하나의 피해 사건이기 때문.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 한 대가 엔진 화재로 뒷부분이 전소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이 11건이나 잇달아 일어났다고 해외 언론매체들은 꼬집었다.

페라리 측이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미룬 채 엔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를 당한 페라리가 무려 3대에 달하자 자동차 마니아들은 차체 결함 의혹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서도 그 원인을 역시 조사중이라고 페라리 측은 밝혔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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