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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고 차 도둑 쫓아낸 ‘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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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남성이 알몸으로 자동차도둑을 쫓아내 눈길을 끈다.

영국의 한 매체(디스이스캔트)는 3일(현지시간) 런던 켄트 주에 살고 있는 중년의 남성이 자신의 자동차를 지키기 위해 알몸으로 도둑과 맞서 쫒아냈다고 보도했다.

러셀 스튜어트(51)는 이른 아침 집에서 자던 중 자신의 차고 앞에 세워진 ‘푸조 405’의 시동 소리를 들었다.

그는 어떤 옷도 걸치지 않고 밖으로 뛰쳐나갔고, 출발하던 차량의 조수석을 열고 그 도둑 옆에 탑승했다.

스튜어트는 능청스럽게 “자 친구, 그럼 이제 우리 어디로 갈까?”라고 말했고, 그 도둑은 ‘커다란 알몸남’이 옆에 타고 있음을 보고 펄쩍뛰며 달아났다.

스튜어트는 “난 그때 그의 표정을 절대로 잊을 수 없다. 무지 통쾌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던저네스 발전소의 기술자인 스튜어트는 사고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과다 노출죄’로 체포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사진=디스이스캔트(앤디 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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