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갤럭시S’가 출시 79일만인 지난 10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가 지난 7월 50만명 돌파 이후 주 평균 8.5만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
갤럭시S 이용고객은 20대와 30대가 각각 38%, 34%로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타 연령별 세부 분포는 40대가 17%, 50대 이상이 9%로 나타났다.
또한 갤럭시S 가입 고객 중 지난 7월 여성 비율이 32%를 보였으나 8월 42%로 증가, 이는 ‘스노우화이트’ 모델을 8월에 출시해 영향을 받았다는 회사 측 분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10일 출시된 ‘팜므 핑크’가 여성고객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판매량을 더욱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연내 삼성전자를 통해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2.2(프로요) 버전 업그레이드가 시행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속도, 메모리, 브라우저, 모바일 오피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OS의 기능을 최적화 한 스마트폰으로 남녀노소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100만 가입자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 출시 및 사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