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파트 1채로 3000억원 차익 ‘초대박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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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인터리어에 웅장한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손꼽힌 모나코의 한 펜트하우스가 최근 수천억 원에 거래돼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꽁꽁 얼어붙은 전 세계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모나코의 아름다운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최고층이 3억 500만 달러(3500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에 거래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고급 부동산 개발업체 ‘캔디 앤드 캔디’(Candy And Candy)가 2008년 사들인 뒤 대대적인 구조 변경과 수리를 실시한 곳으로, 초호화 인테리어와 부동산 가격 상승 덕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불렸다.

이 아파트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한 중동 재벌이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캔디 앤드 캔디에 따르면 이 집은 1만 7500m²로 대단한 규모이며, 3층으로 된 내부에는 스파시설, 서재, 나무로 우거진 테라스 등을 포함한 방 30개가 들어차 있다.

캔디 앤드 캔디 측은 2년 전 릴리 사프라에게 불과 1400만 달러(160억원)에 집을 사들였다. 당시 릴리는 은행가이자 저명한 자선사업가였던 남편 에드몬 사프라을 이 집에서 화재로 잃은 뒤였다. 부동산 업체 측은 이번 거래로 3000억원 이상 이익을 낸 셈이다.

사진=뉴욕타임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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