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정렬이 “중국인 아내를 만나 권위적인 성격을 버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정렬은 9월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동료 개그맨 양희성 김보화 이수나 엄용수 서승만과 함께 출연했다.
‘부부 리얼토크, 우리 왜 결혼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분에서 김정렬은 “과거에는 성격이 권위적이고 보수적이었다. 그런데 집사람이 외국 사람이다 보니 지금은 권위적인게 다 없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김정렬은 직접적으로 ‘성격개조’를 마음먹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신혼생활 초 아내가 동창회에 가고 싶다고 부탁을 했지만 “남녀 간에 친구는 없다”며 5년간 동창회를 못 나가게 했다는 것.
김정렬은 아내의 속마음을 모르고 ‘동창회 참석’ 금지를 통보했지만, 후에 아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마음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료개그맨 서승만은 “김정렬, 정말 성격이 굉장히 권위적이고 보수적이다”고 거들었다.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한혜진, 숏팬츠로 각선미 과시…공항패션 ‘시선집중’
▶ 강은경 작가 “윤시윤 진심이 김탁구 성공 시켰다”
▶ ’생존’ 위한 예능에 ‘발목 잡힌’ 가요계
▶ 이연희, SM 아이돌과 美서 셀카놀이에 푹 빠져
▶ ”학교가 팔렸다” 140억 뒷거래 명문사립 j여고는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