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 게이 200명 ‘묻지마’ 체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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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게이 200여명이 이유 없이 체포됐다고 27일 루마니아 매체 리베르타티아가 전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베이징 무단위안(牡丹園)에 갔다가 함께 체포됐던 일반인이 유명 사이트에 비판의 글을 올리면서 드러났다. 

그는 “사람들이 체포됐고 경찰서로 연행됐다. 우리는 사진과 지문 그리고 혈액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 체포 현장에는 경찰차 20여대와 특수무기를 무장한 진압반이 투입됐다고.

중국의 게이와 에이즈 환자 예방 비정부기구인 아이찌씽 연구소의 한 자원봉사자는 체포 이유 중 하나로 오는 10월 1일 열리는 국가 건국 기념일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체포됐던 사람들은 이날 자정 이후에야 풀려났다.

한편 중국에서 동성애는 지난 2001년까지 정신 질환으로 분류됐고, 문호 개방 이후에도 아직 사회적으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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