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현지 햄프셔 리밍턴의 쌍둥이 형제가 키운 호박이 세계 기록에 도전했다고. 이 거대한 호박은 6주 만에 무게 750kg을 넘어섰고 둘레도 5m에 이를 만큼 거대해졌다.
호박을 키운 주인공은 이안과 스튜어트 페이톤(49) 형제. 이들은 지난 30년 동안 이 지역 파인 탑스 보육원에서 자이언트 호박을 재배하고 있다고.
이안은 “여섯 개의 호박 중에 하나가 750kg에 이르고 있어 운 좋은 한 해다.”며 “우리는 세계 기록을 받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 형제에 따르면 호박의 무게를 대략적으로 재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오차범위가 약 5% 정도다. 현재 자이언트 호박의 세계 기록은 약 780kg이라 세계기록도 가능하다고.
두 사람은 이번 사우샘프턴의 ‘세일링 트러스트 호박 축제’에서 스타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들 형제는 지난 2008년 호박의 무게 660kg을 달성해 영국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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