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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가진 사람이 더 오래 산다” …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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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는 사람일수록 장수할 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 이식’ 저널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종교에 상관없이 신앙심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생존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프랭코 보나귀디 박사는 2004년 2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17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중년의 남성들이 대부분인 실험군에는 종교가 없는 사람, 무슬림·크리스천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속해 있다.

조사 결과 이식수술을 한지 3년 후, 종교가 없는 사람 중 20%가 사망한데 반해 종교가 있는 사람 중 사망한 비율은 7% 미만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집중 치료병동에 체류하는 시간 또한 종교의 유무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나귀디 박사는 “깊은 신앙심을 가진 환자일수록 3배에 가까운 생명력을 보였다.”면서 “‘신의 도움’을 찾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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