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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파란, 초기화면 개편 “약한 유선 대신 무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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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 포털과 달리 유선이 약하기 때문에 무선으로 접근하겠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KTH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털 파란의 유무선 초기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KTH는 ‘스마트 모바일’을 모토로 개편을 단행, 모바일 서비스를 유선 웹으로 전이한 초기화면을 선보였다.

KTH의 인기 앱(아이폰용) ‘푸딩카메라’, ‘푸딩얼굴인식’, ‘아임IN’, ‘Usay’ 등의 서비스들을 파란 유무선 초기화면에 전면 배치한 것이다.

기존의 유선서비스들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게 아니라 모바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들을 유선에 전진 배치한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이하 KTH 서정수 대표와의 일문일답

▶ 유선, 무선에서의 정보 이용 패턴에 차이가 있는데도 파란은 초기화면에서 유선과 무선의 정보 구조를 동일하게 채택했다. 유선이 약하기 때문에 무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인가?

”맞는 얘기다. 접근법의 차이다. 타 포털은 (유선 콘텐츠 면에서)가진 것이 있기 때문에 유선을 무선에 맞추고 있고 우리는 유선이 약하니까 무선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누가 이길지는 지켜봐 달라.”

▶ 초기화면을 단순화 했는데 제작시 염두에 둔 타깃층이 있었는지?

”타깃은 ‘스마트모바일 제너레이션’이다. 그 시대에 맞는 UCG에 맞춰 개편한 것이다. 내년 말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500만에 달할 것이고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메인이 될 것이다. 그 세대를 겨냥한 개편이라고 보면 될 것.”

▶ KTH가 확보한 디지털 콘텐츠는 어느정도?

”현재 3만 6천여 종의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SKT, LGU+, TU미디어, 다음 등에도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콘텐츠를 많이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크로스 플랫폼 경쟁력 및 기술력도 갖췄다. 파란 playy의 경우, ‘삼성 앱스TV’에서 구글맵에 이어 다운로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 수익창출 방안은?

”이번에 개편하면서 대주주에게 적자 좀 내겠다고 말했다. (돈을 버는 것보다)제대로된 회사가 되는 게 먼저다. 지금까지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기 급급했다. 이를 탈피해 변화의 시대에서 1등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게 용인됐고 그래서 KTH는 내년에도 적자를 낼 것이다. 그러나 3년 뒤에는 분명히 달라져 있는 KTH를 보게 될 것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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