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시위를 한 남성으로 보도가 되기도 했지만 정작 이 남성은 백만달러(약11억원)를 받기위해 벌인 소동이었음이 미국 위클리 스탠다드에 보도됐다.
지난 8월 17일 미디어 억만장자인 알키 데이비드는”만약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알몸으로 된 인증동영상을 찍어오면 백만달러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그 세부조건에는 ‘가슴에 데이비드가 운영하는 직캠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의 주소’를 적어야 하고, ‘6번 웹사이트의 이름을 외치는 모습’을 담고 있어야 한다.
로드리게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필라델피아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을 만나 연설하는 시간을 목표로 했고, 두친구에게 자신의 인증 동영상을 찍도록 했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경찰에 체포된 상태여서 인증 동영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백만달러 약속을 한 데이비드는 “만약 그가 조건에 맞는 정확한 인증 동영상을 가져 온다면 백만달러를 수표도 아닌 현찰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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