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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스파이, 유명 남성잡지 표지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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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미 연방수사국에 붙잡힌 뒤 러시아로 추방된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먼(28)이 유명 남성잡지 모델 표지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프먼은 최근 남성잡지 ‘맥심’(MAXIM)의 표지모델로 그간 알려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그녀가 표지촬영에서 입은 의상은 블랙앤화이트 톤의 란제리로, 채프먼의 도시적인 이미지와 붉은 머리 등과 어울려 더욱 요염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스파이의 상징적인 포즈로 일컬어지는 ‘총잡이’ 포즈와 전신의 탄탄한 근육이 눈길을 뗄 수 없게 했다. 

미국 스파이와 맞교환 돼 러시아에서 환대받은 그녀는 줄곧 각종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성인영화사에서도 그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제작하고 그녀에게 주연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으며, ‘우연히’ 공개된 세미누드 사진은 그녀를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게 했다.

갈수록 높아지는 인기와 더불어 러시아 정부는 채프먼과 함께 무사귀환한 스파이 10명에게 러시아 최고 훈장을 수여했다.

역대 최고훈장을 받은 사람 중 최연소로 기록된 채프먼은 현재 러시아의 한 은행에서 은행장 자문역으로 취직해 일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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