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무허 디스코텍 단속반 뜨자 손님200명 볼모 대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허가도 없이 영업을 하던 한 디스코텍이 손님 200여 명을 볼모로 잡고 단속반과 대치하며 ‘농성’을 벌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손님들은 2시간 만에 창문을 통해 겨우 탈출했다.

아르헨티나 중부지방 코르도바에 있는 디스코텍 ‘라소르다’가 황당한 상황을 연출한 문제의 업소. 라소르다에 단속반이 들이닥친 건 한창 손님이 몰린 지난 23일 밤(현지시간)이다.

무허가 업소가 규정을 어기고 술을 판다는 고발을 받고 단속반원이 출동하자 디스코텍은 바로 문을 걸어잠갔다. 이때부터 대치상황(?)이 시작됐다.

갑자기 문이 잠기자 디스코텍은 혼란에 빠졌다. 주말 밤을 즐기던 손님들은 탈출구 쪽으로 몰려갔지만 단단히 자물쇠가 걸려 있긴 마찬가지였다. 아우성대던 손님들은 약 2시간 뒤 창문을 뜯고 탈출했다.

역시 창문을 통해 들어간 단속반은 업소가 무허가인 데다 시간대 규정을 어기고 주류를 판 걸 확인하고 폐쇄조치를 내렸다.

단속반 관계자는 “문제의 디스코텍이 이미 여러 차례 단속을 받고 폐쇄됐었지만 재주 좋게 다시 문을 열곤 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선 지난 2004년 12월 한 디스코텍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175명이 죽고 100여 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났다. 이후로 디스코텍에 대한 감시가 강화됐다.

사진=카피탈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