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세계 하루 500억통!…‘스팸메일 대왕’ 수익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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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본좌’가 적발돼 전 세계적으로 하루 500억 통 이상의 스팸메일이 감소했다고 2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27일 러시아 경찰 당국이 모스크바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스팸메일업자 ‘스팸잇닷컴’의 경영자인 이고르 A 구세브의 자택 등을 약사법 위반 협의로 압수 수색했다.

스팸잇닷컴은 그동안 수신자의 동의 없이 상업성 메일을 대량으로 보내는 ‘스팸’이라는 방법으로 비아그라 모조품 등을 광고했다. 전자메일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이용자의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방법 등으로 하루 500억 통 이상의 광고메일을 전 세계에 보내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팸잇닷컴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35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회사의 경영자인 이고르 A 구세브는 이미 러시아에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강제 수사에 앞서 ‘스팸아이티닷컴’은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활동을 중단해 전 세계적으로 스팸메일이 감소했다. 하지만 아직도 하루 2000억 통 이상의 스팸메일이 난무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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