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슬하에 자식을 88명이나 둔 60대 아랍에미리트 남성이 올해 갓 성인이 된 인도 소녀를 부인으로 맞을 계획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뉴스사이트 에미리트24(Emirates24.com)는 “다드 무라드 압둘 라만(64)이 오는 17일(현지시간) 인도 자이푸르에 사는 18세 여성과 결혼식을 치른다.”고 최근 보도했다.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라만의 결혼소식이 놀라운 건 단순히 46세란 놀라운 나이 차이를 극복해서만은 아니다. 이미 이 남성이 15명과 결혼해 아들 50명과 딸 38명을 둔 상태기 때문. 첫째 아들인 타리크가 불혹을 앞뒀지만 88번째 아들은 생후 몇 개월밖에 안됐다.
수년 전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그는 “인도에 있는 의사가 신부를 소개시켜 줬다. 사진으로 봤는데 아주 예뻐서 설렌다. 전화로 한 차례 이야기를 나눴고 곧 인도로 날아가 결혼식을 치른 뒤 이곳으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렇게 많은 여성을 부인으로 맞는 이유에 대해 그는 “100번째 자식을 얻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에 결혼하는 소녀는 내가 자식 욕심이 많은 걸 알고 있다. 이번 부인이 나의 꿈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신부의 가족에게 한화 약 5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라만은 공식적으로만 여성 15명과 결혼을 했으며 현재 3명을 제외한 나머지와는 이혼한 상태다. 부인들과 자식들은 아랍 에미리트 여러 지역에서 흩어져 살고 있으며, 자식들은 경찰 군인 등으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은퇴한 뒤 라만은 정부로부터 연금과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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