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랑해서 납치” 15세와 은밀관계 女선생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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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발레실력과 미모로 영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안무가 겸 배우 사라 피리(27)가 미성년 제자와 금지된 행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리가 자신이 운영하는 발레 교습소에 다니는 15세 소년과 지난해 5~6월 여러차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올해 초 기소됐다.

조사 과정에서 피리가 소년의 부모의 동의 없이 학생을 맨체스터 호텔에 데려간 사실도 밝혀지면서 유괴 혐의도 추가돼 최근 다시 법정에 섰다. 현지법상 법적 후견인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를 데려가는 건 납치에 해당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참담한 표정으로 법정에 선 그녀는 “사랑에 빠져 성관계를 맺었으며 부모 몰래 소년을 데리고 호텔에 간 건 사실”이라고 혐의를 인정했다. 내년 1월 열리는 공판에서 피리에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 룩셈부르크에 머무는 피리는 이 사건이 드러나기 전까지 영국 순회공연을 통해서 명성을 쌓은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다. 발레강사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썼던 그녀는 ‘워털루 로드’와 ‘홀리옥스’같은 TV드라마에 출연, 배우로서도 인기를 얻었다.

한편 지난 9월 영국에서는 머지사이드 주 남학교 교사 힌나 파텔(37)이 이 학교에 다니는 10대 소년 2명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준 바 있다. 쌍방합의하의 성관계였지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파텔은 징역형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직된 상태이며 문제의 남학생들 역시 학교에서 제적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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