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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브라질, 12일마다 1명 성전환수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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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브라질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새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12일마다 1명꼴로 공립병원에서 성전환수술이 시술되고 있다고 브라질 보건부가 최근 밝혔다. 공립병원에서만 매년 30여 명이 매년 남자에서 여자로, 여자에서 남자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브라질 전국 공립병원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은 사람이 60명에 이른다.”면서 “수술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일부 지방에선 대기자명단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니발로 유명한 리우 데 자네이루가 대표적인 경우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공립병원 성전환수술을 신청하고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은 현재 최소한 130명에 이른다.

공립병원 수술일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건 국가예산보조로 수술비용이 저렴하기 때문. 브라질의 일간지 오글로보에 따르면 민간병원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으려면 약 3만 헤알(약 2000만원) 비용이 들지만 공립병원에선 1200헤알(약 80만원)만 내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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