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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17마리 낳은 다산견 불임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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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새끼 17마리를 출산해 화제가 된 독일의 개가 더 이상 가족을 불려나가지 못하게 됐다.

’에타나’란 이름을 가진 개가 불임수술을 받는다. 개의 주인 라모나 웨지만은 최근 인터뷰에서 “에타나가 더 이상 임신하지 않도록 불임수술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지만이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애견 에타나의 건강을 걱정해서다. 그는 “강아지 17마리를 낳을 때 무려 26시간 동안 에타나가 산고를 치렀다.”며 “또 다른 임신으로 에타나의 건강이 위험에 빠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인도 고생(?)을 톡톡히 했다. 에타나가 젖이 모자라 새끼들을 충분히 먹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웨지만은 “몇 주 동안 풀타임으로 우유병을 들고 에타나가 낳은 강아지들을 돌봐야 했다.”고 말했다.

에타나는 로디지안 리즈백 종 개다. 지난 9월 28일 독일 베를린 인근 에베레첸호프에서 암컷 8마리, 수컷 9마리 등 새끼 17마리를 낳았다.

강아지 17마리는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주인 웨지만은 “강아지들과 눈에서 장난을 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요즘은 강아지들에게 조용히 앉아 있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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