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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날아온 독수리 ‘스파이 혐의’ 체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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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인접국가인 이스라엘에서 날아온 독수리 한 마리를 간첩 혐의로 체포해 논란을 사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지 마아리브에 따르면 현지 텔아비브 대학 연구팀이 생태연구 목적으로 인식표를 달아 둔 독수리 한 마리가 사우디아리비아 영토에 날아들었다가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이 독수리는 당시 사우디아리비아의 한 농촌지역에서 발견됐으며,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GPS 송신기 장치와 함께 ‘텔아비브 대학’의 글자가 새겨진 인식표를 달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는 것.

사우디 현지 주민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간첩 행위라며 맹비난을 하고 나섰고, 아랍귄의 웹사이트에도 유대 민족주의자들이 독수리를 훈련시켜 첩보활동에 동원하고 있다는 항의의 글이 빗발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독수리의 행동은 결백하다.”며 “GPS 장치를 단 것은 철새 습관을 장기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초 이집트 시나이 주의 샤름엘셰이크 해변에서는 관광객들이 식인상어에게 공격을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주지사는 “모사드가 이집트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상어를 바다에 풀어줬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의 급성장하는 군사력에 대해 인접 국가들의 피해 망상증 가운데 온 결과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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