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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초교서 2학년생들에 ‘구강성교 수업’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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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초등학교 2학년 학급에서 학생들이 서로 간 구강성교를 하거나 옷을 벗는 등 엽기적인 수업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미국 전역이 충격에 술렁이고 있다.

ABC 방송에 따르면 오클랜드에 있는 마컴 초등학교(Markham Elementary)에 재직했던 한 남자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들 일부에게 옷을 벗도록 하거나 심지어 서로 구강성교를 하도록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피해 학생들은 7~8세의 어린 아이들이었으며, 학생 중 1명이 보조교사에게 수업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남자교사의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범행 실체가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학교 측은 남자교사를 해임했으며 학교 접근금지명령을 내렸다. 이 남성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팜 부커 교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든 학생들의 보호자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서 “우리도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이 수업시간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학교 측의 감시 소홀이 있었는지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담당 경찰은 “문제의 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고충을 상담하는 카운슬러 교사가 상주하고 있었다.”고 전하면서 “정규 수업시간에 이런 사건이 벌어질 수 있었는지 피해 학생들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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