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이 제거된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사진이 최초로 공개돼 화제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사이트 지모터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로에 주차된 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형 제네시스는 날렵해진 디자인의 전조등과 안개등, 그릴을 적용했으며 후미등과 배기구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살짝 공개된 측면에는 5-스포크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신형 제네시스는 직분사 방식의 V6 람다Ⅱ GDi와 V8 타우 GDi 엔진을 탑재하며, 기존 6단 변속기 대신 8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열린 신형 그랜저의 기자 시승회에서 제네시스의 8단 변속기 탑재를 언급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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