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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패싸움’ 하는 새 3마리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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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3마리가 공중에서 ‘패싸움’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야위버(Baya Weaver)라 불리는 이 새들은 둥지 밖에서 부리로 서로를 공격하다 기이한 사슬형태를 만들어냈다.

사진을 찍은 인도출신의 동물사진전문작가 크리쉬넌(45)은 “싸움을 하고 있는 새 중 한 마리는 수컷, 나머지 두 마리는 암컷이며, 이들은 수컷을 사이에 두고 공중다툼을 벌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 3마리가 독특한 형태로 얽혀있는 것을 발견한 그는 본능적으로 카메라 렌즈를 들어 이들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새들이 더 얽혀있는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새들이 워낙 작고 빨라서 매우 힘들었다.”면서 “아마도 수컷과 이 수컷이 만든 둥지를 둘러싸고 두 암컷이 ‘결투’를 벌였고, 수컷은 이리저리 날며 이들의 ‘분쟁’을 막는데 주력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바야위버 3마리의 공중다툼 장면은 인도 뭄바이의 한 습지대에서 촬영됐다.

크리쉬넌은 “2마리 이상의 새들이 단체로 공중에서 다투는 모습은 좀처럼 찍기 어려운 광경”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바야위버는 다른 새들에 비해 매우 견고하고 아름다운 둥지를 만들기로 유명한 새다. 옷감을 짜는 직조공이란 뜻의 ‘위버’(weaver)에서 이름을 가져왔을 만큼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둥지를 짓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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