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20㎏ 바벨 번쩍드는 9세 헤라클레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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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무게보다 80㎏이나 더 무거운 사물을 번쩍 들어올리는 9세 ‘헤라클레스’가 중국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중국 충칭시에 사는 쉬웨이(9)는 여섯 살이 채 되지 않았을 때 100㎏에 달하는 거구를 들어올려 식구들과 이웃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키 135㎝, 몸무게 40㎏의 쉬웨이는 120㎏의 바벨도 들어올릴 수 있을 만큼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100㎏미만의 사물을 들거나 사람을 업을 때에는 힘든 내색도 하지 않는다. 다만 쉬웨이의 몸집이 작아 더 큰 물체를 짊어질 때에 균형 잡는 것을 어려워 할 뿐이다.

평소 달리기와 쪼그려 뛰기 등 기초체력을 키우는데 여념이 없다는 이 아이는 인근에서 ‘작은 거인’으로 통한다.

그의 부모는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부터 무거운 물건을 번쩍 들어올려 가족을 놀라게 했다.”면서 “5살 무렵에는 엄마를 업게 됐고, 얼마 뒤 80㎏이 넘는 아빠까지 업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바깥일을 하느라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하고 밥 대신 분유와 간식 등을 많이 먹였을 뿐인데 이렇게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쉬웨이가 한 달 동안 먹는 식비는 무려 2~3000위안(약 34만~52만원). 엄청난 양의 식사와 간식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쉬웨이의 체육교사는 “부모의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산을 뛰어다니며 자란 어린 시절의 환경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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