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살려주세요!” 심장이 배에 달린 中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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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왼쪽에 갖는 심장을 배 한가운데 가지고 태어나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아기가 중국에서 태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sohu.com)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생후 2달 된 사내아기 신신. 아기의 배 가운데에는 검은 상처가 있는데 사실은 심장이 있는 위치다.

아기는 태어난 뒤 곧바로 충칭의 신차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심장이 뛰는 모습이 얇은 뱃가죽에 비칠 정도로 위험하지만, 아직은 손 쓸 방법이 없다.

담당 의사 장 위핑 박사는 “심장이 노출돼 있는 신신의 사례는 매우 희귀하다. 손으로 만지는 등의 작은 충격에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윈난성 출신의 가난한 농민공인 아버지 뤄 렁윈은 “태어나자마자 위험천만하게 뛰는 아들의 심장을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아들이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의료진은 수술을 위해서 일단 신신이 생후 3달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기관이 어느 정도 발달을 해 모진 수술과정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

의료진은 “워낙 위험한 구조이기 때문에 수술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기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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