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인터넷 먹통 대란 범인, 알고 보니 75세 할머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75세 된 할머니가 인터넷을 먹통으로 만든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이 사건으로 아르메니아에선 12시간 가까이 인터넷이 끊겼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그루지야와 아르메니아의 국경 부근. 폐품을 주워 내다팔아 생계를 꾸리고 있는 할머니가 인터넷 대란을 일으킨 사건의 장본인이다.

할머니는 지난달 28일 국경 인근에서 폐품을 찾다 굵직한 케이블을 발견했다. 구리를 갖다주면 높은 값을 쳐주는 걸 알고 있던 할머니는 동선을 훔치기로 했다.

케이블은 그루지야와 아르메니아를 연결하는 인터넷선이었다. 케이블을 끊는 순간 아르메니아 여기저기에선 비명이 터졌다. 순식간에 인터넷이 먹통이 되어버린 것.

그루지야 텔레콤은 “아르메니아 인터넷사용자 90%가 사고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2시간이 되어서야 인터넷공급이 재개됐다.”며 “할머니가 인터넷선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에야 범인을 잡은 그루지야 당국은 할머니가 고령인 점을 감안, 불구속기소를 결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화성에 물 있었다…사하라서 발견된 ‘화성 운석’ 알고 보니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