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악몽이 된 영국 왕실 결혼식 참석 소녀의 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영국 왕실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며 단식투쟁까지 벌인 소녀가 우여곡절 끝에 유럽까지 건너갔지만 결국 결혼식을 보지 못하게 됐다.

멕시코 출신 에스티발리스 차베스(19)가 영국 입국을 거부 당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제미아(?) 신세가 됐다고 스페인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영국 왕실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소녀의 꿈이 악몽으로 변한 셈이다.

소녀는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부푼 꿈을 안고 지난 21일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스페인을 경유해 영국으로 들어가려던 소녀는 “체류에 필요한 충분한 돈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그가 갖고 있던 돈은 760달러(약 80만원) 정도였다.

그에게 유럽행 티켓요금을 대준 멕시코의 로비스트는 “(경비를 충분히 갖고 있지 않아)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는 사실을 소녀가 이미 알고 있었다.” 면서 “위험을 불사하고 런던으로 건너갔었다.”고 전했다.


어릴 때부터 영국 왕실을 동경했다는 소녀는 29일 열리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초청해 달라며 지난 2월 멕시코 주재 영국 대사관 앞에서 텐트를 치고 16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멕시코의 한 로비스트가 비행기티켓을 지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핵 투발 가능’ F-35A까지 움직였다…미군 전력 증강 카
  • 현금 쌓아두고 두 아내와…대저택 사는 ‘일부다처’ 일본인 가
  • “사장 성매매로 월급 못 받아”…‘헐값 판매’의 반전, 매출
  • ‘흑인 딸’ 출산한 백인 부부의 황당 사연…원인은 ‘외도’가
  • 한국 F-15K 전투기, 4조원 들여 ‘환골탈태’…“보잉과
  • “부부간 성관계, 의무 아니다”…폐지 법안 추진하는 이유는?
  • 차세대 초음속기 X-59 추격하라…NASA, F-15 전투기
  • 학생과 성관계 맺은 美 교사 유죄…한국도 ‘성적 학대’ 판단
  • 강도에 다리 절단된 20대…알고보니 ‘장애인 전형’ 노린 재
  • “못생긴 옷 입었더니 욕먹었다”…한국 패딩이 中서 논쟁된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