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새 ‘캡틴 아메리카’는 흑인”…마블, ‘女 토르’이어 또 파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캡틴 아메리카 흑인, 마블




확대보기


마블이 또 한번 ‘일’(?)을 냈다.

미국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마블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만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을 흑인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미국의 정신적 영웅을 표방하는 캐릭터로 ‘당연히’ 백인이 주인공을 맡아왔다, 영화에서는 금발이 매력적인 크리스 에반스(34)가 이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마블 측은 만화 ‘캡틴 아메리카’의 후속 주인공으로 ‘팔콘’으로 알려진 캐릭터를 내세우겠다고 선언했다. ‘팔콘’은 기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줄곧 그를 돕는 조력자 역할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팔콘’은 만화에서 ‘올-뉴 캡틴 아메리카’(All-New Captain America)로서 미국을 악의 위기에서 구하는데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마블 측 고위 관계자는 “흑인은 더 이상 조력자가 아니다. ‘팔콘’이 캡틴 아메리가카 되는 것은 혁명이라고 볼 수도 없다”면서 “하지만 영화판 ‘캡틴’은 여전히 크리스 에반스가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확대보기
▲ 2014 토르
마블이 공개한 새로운 여자 ‘토르’ 캐릭터


슈퍼히어로 코믹북 역사상 흑인이 조력자가 아닌 슈퍼히어로로 등장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점에서 마블의 공식 발표는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부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마블이 상남자의 상징으로 불리던 ‘토르’ 캐릭터를 여자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지 불과 일주일 도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난무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시류에 맞게 캐릭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마블이 팬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사상 최초 흑인 캡틴 아메리카 코믹북은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