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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만 37마리인데... ‘올 블랙’ 새끼양 60마리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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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은…”

흰색 암컷 양 수 십 마리가 집단으로 검은색 털을 가진 양을 출산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7일 보도했다.

하트퍼드셔 로이스톤 근교의 한 목장에서 양을 키우는 부부는 금시초문의 ‘출생의 비밀’을 목도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이 키우는 흰색 양은 수컷 1마리에 암컷 37마리. 근래 들어 이 양들이 ‘올 블랙’(All Black)의 새끼 60여 마리를 낳아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새끼를 낳은 수컷은 남아프리카공화국산 도퍼 종이며, 암컷은 서포크, 텍셀 등 3종이다.

흰색 수컷과 흰색 암컷이 만나 검은색 양을 낳을 확률은 25%. 적지 않은 확률이지만 흰색 양 37마리가 한꺼번에 검은색 양만 출산하는 일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목양협회의 피터 모리스 회장도 “기이하고 보기 드문 일이다. 이런 사례는 들어본 적도, 보고된 바도 없다.”면서 “흰색 양 사이에서 검은색 새끼만 태어나는 일이 과학적으로 매우 낮은 확률임은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주인 부부는 “흰색 어미양과 검은색 새끼 양이 함께 뛰노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면서 “특별한 양을 얻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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