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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입으면 살찔 위험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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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뿐 아니라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들이 패션 ‘잇 아이템’으로 꼽는 레깅스가 살 찔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신문은 물리치료 전문가인 새미 마고 박사의 말을 인용해 “레깅스는 허벅지와 엉덩이, 배 근육이 탄탄해져 보이는 등 이점이 있어 여성들의 필수 패션아이템이 됐지만 실상은 반대”라면서 “도리어 근육 스스로가 긴장하지 않게 돼 몸매 라인을 망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레깅스를 입는 동안 감춰진 다리나 배 근육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의 주장에 따르면 레깅스를 입으면 복부나 다리의 셀룰라이트(부분 비만) 등을 가려주면서 근육이 쳐지거나 살이 찌는 것에 무감각해질 수 있으며, 운동의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되면서 살이 찔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

특히 복부를 꽉 죄는 레깅스를 하루 종일 입고 있으면 마치 복부 근육이 긴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 레깅스를 벗으면 도리어 근육 스스로 긴장하는 법을 잊어 축 쳐지거나 지방이 축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고는 “올 여름 레깅스 없이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레깅스를 입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걷기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레깅스로 둔해진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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