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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아냐” 점프하여 먹이잡는 거대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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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아니에요~”

좀처럼 보기 힘든 상어의 힘찬 점프 순간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상어 전문가인 마이클 러츠젠은 최근 케이프타운에서 몸길이 6m 가량의 거대 백상아리의 희귀 포즈를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상어가 대체로 깊은 바다에 살면서 수면 위로 몸을 모두 내놓는 것을 꺼려한다는 점을 고려해, 물개 형상의 가짜 먹이를 만들어 상어를 유인했다.

미끼를 쫓아온 상어는 수면 위 4m 높이까지 펄쩍 뛰어올랐고, 마이클은 이를 놓치지 않고 순간을 포착해냈다.

마이클은 “익스트림한 상어의 몸짓을 찍기 위해 가짜 물개로 유인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면서 “백상아리는 매우 조심스러운 성격이어서 미끼를 잘 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에 애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상어와 노는 것은 매우 위험하지만, 난 그들의 웅장한 몸집과 똑똑함이 매우 마음에 든다.”면서 “돌고래처럼 수면 위로 점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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