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69세 할아버지, 단신으로 미주 종단 여행

작성 2011.05.16 00:00 ㅣ 수정 2012.10.23 18:0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고희를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미주대륙을 종단하겠다고 길을 나섰다.

아우구스토라는 이름을 가진 브라질의 할아버지가 15일 단신으로 미주종단 여행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올해 69세인 할아버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북미를 향해 출발했다. 할아버지는 동행 없이 오토바이(야마하 XT660)를 타고 남미 브라질에서 북미 알라스카를 왕복할 예정이다. 총 6만 km에 달하는 여정이다.

미주대륙 종단에 성공하면 할아버지는 최고령 단신 대륙종단여행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6개월 일정으로 브라질과 미국을 왕복하게 된다.


가죽 자켓에 선글라스를 끼고 씩씩하게 출발한 할아버지를 응원하고 있는 한 친구는 “대륙종단 여행에서 아우구스토가 브라질을 포함해 최소한 17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