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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현실보다 2배 더 많은 친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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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큰 소통공간인 인터넷. 그중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를 대표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친구는 많은데 실제 현실에서는 친구가 별로 없지는 않을까?

영국 한 연구기관의 조사결과 SNS 사용자는 현실에서의 친구보다 인터넷 상의 친구를 두배이상 더 많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낭포성 섬유증 트러스트(Cystic Fibrosis Trust)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SNS 사용자는 현실에서 평균적으로 55명의 친구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인터넷 상에서는 약 2배인 121명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자 30%가 매일 2시간 이상을 SNS를 이용해 친구와 교류하며, 10명 중 1명은 인터넷 상에서 평생 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낭포성 섬유증 트러스트(Cystic Fibrosis Trust)가 이같은 조사를 실시 한 것은 낭포성 섬유증이 폐나 소화기 계통에 영향을 주는 병으로 환자는 외출을 잘 할 수 없기 때문. 따라서 인터넷이 일종의 사회생활을 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맨체스터 성인 낭포성 섬유증센터의 심리학자 헨렌 옥슬리는 “사회가 확대될 수록 우정이 형성되는 방식도 변하고 있다.” 며 “인터넷이라는 것이 ‘친구’라는 개념을 바꾸는 큰 계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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