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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훈남’ 부탄국왕, 결혼 발표…뭇여성 ‘가슴앓이’

작성 2011.05.21 00:00 ㅣ 수정 2012.10.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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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외모는 물론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국왕의 자리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부탄 국왕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부탄 국왕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31)가 국회 개회식 연설에서 오는 10월께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을 따르면 부탄 국왕위 결혼 상대는 현재 영국 런던의 레전츠대학에서 공부 중인 21세 여성으로 이름은 제선 페마로 알려졌다. 그녀는 국왕과 먼 친척 관계에 있으며 부친은 국영 항공사의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히말라야 부탄 왕국의 제5대 왕인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과정을 마친 엘리트로, 지난 2006년 28세라는 어린 나이에 선왕으로부터 왕위를 계승 받아 관심을 끌었다. 그는 부탄의 국왕이라는 화려함 이외에도 훈훈한 외모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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