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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드는 흉기…중상 입히는 ‘괴물’ 철갑상어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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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라는 알로 유명한 철갑상어. 이 상어는 비교적 온순하지만 피부가 철갑처럼 단단하고 날카로운 경골로 돼 있어 여기에 스치거나 부딪치면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걸프 철갑상어로 알려진 ‘괴물’ 물고기들이 강물 밖으로 날아올라 보트 승객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공포심을 주고 있다.

미국 매체 게인스빌 선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스와니강에서 보트를 타고 휴양을 즐기던 티나 플레처(25·여)가 갑자기 날아오른 철갑상어와 충돌에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생물 보호 위원회(FWC)는 “피해자는 길이 4.8m짜리 공중프로펠러선인 에어보트에 타고 있었으며 날아든 철갑상어와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을 따르면 가해를 입힌 철갑상어는 길이 1~1.5m, 무게 30~35kg 정도였으며, 이 상어는 사고를 낸 뒤 다시 물속으로 빠져나갔다.

플로리다 걸프 철갑상어는 길이 2.4m, 무게 90kg까지 자라는데 해마다 이 ‘괴물’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다치고 있다. 이에 대해 생물학자들은 철갑상어가 고의로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지만 어떠한 이유로 뛰어오르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올해 발생한 다섯 차례의 사고 중 가장 심각한 사례라고 FWC는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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