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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물고기 ‘팔로메타’ 습격…아르헨 주민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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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르헨티나 한 강에서 식인물고기의 ‘습격’이 계속돼 현지 주민들이 벌벌 떨고있다.

최근 로사르오의 파라나강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10여명의 주민들이 ‘팔로메타’의 무차별 공격으로 현지 병원으로 후송되는 큰 소동이 벌어졌다.

팔로메타는 피라냐의 유사어종으로 떼로 몰려다니며 날카로운 이빨로 먹잇감을 뜯어먹는 식육어다. 이번 습격으로 10여명의 주민들이 팔로메타에게 손과 발이 뜯기는 중경상을 당했다.

팔로메타의 습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최소 60명의 사람들이 팔로메타의 무차별 공격으로 손과 발 등 몸 곳곳을 물려 피를 흘렸다. 심지어 7살 여자아이는 팔로메타에 물려 손가락 마디를 잃기도 했다.

최근들어 팔로메타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폭염과 악어 등 천적들의 개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역 보건 당국자는 “누군가 물려 피를 흘리면 팔로메타는 순식간에 모여든다”면서 “피해를 막기 위해 파라나강의 입수를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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