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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서 추락한 27세 男 ‘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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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에서 페인트를 칠하던 남자가 10층에서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남자는 입원 하루 만에 중환자실에서 보통병실로 내려갔다.

아찔한 추락사고는 3일(현지시간) 낮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산타페에서 발생했다. 밧줄에 건 널판지에 걸터앉아 고층건물 외벽을 칠하던 27세 남자가 30m 밑 아래로 추락했다.

10층 높이에서 날개 없는 새처럼 떨어진 그는 기와를 얹은 이웃한 지붕에 한번 튕긴 뒤 정원 잔디밭에 안착(?)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남자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남자를 치료한 병원의 관계자는 “청년이 사고를 당해 병원에 들어올 때까지 한번도 의식을 잃지 않았다.”면서 “10층에서 떨어졌지만 사실상 말짱하다는 건 기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카피탈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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