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미인대회 참가자 탈락충격에 무대서 ‘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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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미인대회에 참가한 여성이 탈락이 확정되자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미인대회에서 참가자가 탈락의 충격으로 졸도하는 초유의 사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36회 ‘국제 미스 비키니대회’ 본선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했다.

아름다운 몸매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지닌 여성들을 선발하는 이 대회에서 당시 본선진출자 30명이 무대에 올라 최종 순위선정을 앞두고 긴장을 하며 사회자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해프닝은 사회자가 한명씩 이름을 호명했고 총 3명의 우승자가 발표되는 순간 벌어졌다. 탈락이 확정된 한 여성 참가자가 눈물을 흘리다가 감정이 복받쳐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만 것.

이 여성이 졸도하자 대회장은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 우승을 한 여성들도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객석에서도 안타까움에 탄식이 흘러나왔다. 쓰러진 여성은 다른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 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중단됐던 대회는 곧 다시 이어져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여성은 얼마 뒤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미인대회가 그렇듯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실망감과 떨어졌다는 충격 때문에 잠시 정신을 잃은 것일뿐”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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