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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미스월드에 베네수엘라 고아 출신 사르코스

작성 2011.11.07 00:00 ㅣ 수정 2012.11.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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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출신의 미인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올해의 여성으로 뽑혔다.

영국에서 열린 2011년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미스 베네수엘라 이비안 루나솔 사르코스 콜메나레스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남미의 미녀 대국 베네수엘라가 미스월드를 배출한 건 이번이 통산 6번째다.

키 179cm의 장신 미녀 사르코스 콜메나레스는 1989년 베네수엘라 과나레에서 태어났다.

12명 동생과 오빠, 언니를 둔 그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고아로 자랐다. 한때 수녀가 되려 하다 진로를 변경, 베네수엘라의 서울인 카라카스로 올라가 대학에서 인적자원을 전공했다.

시청각회사에 근무하다 미스 베네수엘라 대회에 출전, 단번에 1등에 올랐다.

사크로스 콜메나레스는 미스월드로 선정된 후 “난 고아다. 미스월드로서 많은 사람,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미스월드 선발대회는 첫 개최국인 영국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100여 국에서 대표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세계 168개국에서 10억 명이 방송을 시청했다. 차기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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