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상 최악 만취 콘서트 파문

작성 2011.06.20 00:00 ㅣ 수정 2012.04.25 18:38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27)가 사상 최악의 ‘만취 콘서트’로 논란에 휩싸였다. 와인하우스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만취 상태로 무대에 올라 2만여 팬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 와인하우스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게 무대에 올랐고 무대에서도 휘청거리며 노래를 부르다 급기야 마이크까지 떨어뜨렸다.

처음 와인하우스가 무대에 등장했을 때만 해도 2만여 팬들의 함성으로 콘서트장은 떠나갈듯 했으나 결국 최악의 모습을 보이자 함성은 야유소리로 바뀌었다.

팬들은 “와인하우스가 콘서트를 취소했어야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으며 현지언론은 “사상 최악의 콘서트”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가 45유로(약 7만원)로 경제소득이 낮은 세르비아에서는 큰 금액에 해당돼 높은 수준의 공연을 기대했던 팬들의 분노는 더했다.

와인하우스 측은 “콘서트를 찾은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며 “예정된 그리스와 터키에서의 공연도 취소할 예정”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한편 수년간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려온 와인하우스는 2008년 앨범 ‘백 투 블랙’(Back to Black)으로 그래미에서 5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아내와 24세 스님 신분 양아들의 불륜 현장 촬영한 태국 남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