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자고 일어나니 아기가…” 20세 여성 황당 출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20살 아르헨티나 여자가 잠을 자다가 아기를 낳았다. 잠에 푹 빠진 여자는 화장실에 가려고 깰 때까지 아기를 낳은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자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배가 약간 아프다며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배가 불러오면서 여자가 복통을 호소한 경우가 종종 있어 가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날이 바뀌어 8일(현지시간) 새벽 3시쯤 여자는 잠에서 깼다.

화장실에 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가 다리 사이에서 무언가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둔탁한 소리를 냈다. 깜짝 놀라 살펴보니 바닥에 뒹구는 건 핏덩이였다.

여자는 “아기가 태어났다.”며 가족들을 흔들어 깨웠다.

엄마와 동생 등 가족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가운데 옆집에 살고 있는 삼촌이 달려와 침착하게 아기를 이불로 감쌌다.

이어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과 구급차가 여자와 아기를 급히 시립병원으로 옮겼다.


현지 언론은 “아기가 태어난 상황설명을 듣고 의사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면서 “여자와 아기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몸무게 2.3kg의 남자아기에게 ‘예수’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친할아버지, 친부, 친삼촌’이 14세 소녀 강간, 임신 2
  • “성형수술 하느라 자리 비운 대통령, 탄핵해야”…검찰 조사
  •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 ‘어머니·여동생 4명’ 총 5명 잔혹하게 살해한 男, 아버지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가슴 크기 4배로 커진 여성, 원인은 코로나 백신?…“세계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범행 직후 모습 공개…‘산 채로 불타는 모습’ 지켜본 뉴욕
  • ‘천한 계급’ 10대 소녀, 64명에게 강간당해…“영상·사진
  •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대통령 누구?…‘현직 대통령 체포’ 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