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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카브라?…미국서 포착된 괴물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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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또다시 괴생명체 ‘추파카브라’ 소동이 벌어졌다. 이 소동은 지역 주민이 우연히 ‘추파카브라’ 외모와 비슷한 코요테로 추정되는 동물을 찍은 뒤 재미삼아 지역 신문에 기고했기 때문.

지난 12일 (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레이크 잭슨의 지역주민 잭 크랩트리는 지난 4일 집 앞 강 근처를 천천히 거닐고 있는 괴상한 모습의 동물을 아내 린다와 함께 목격했다. 이들은 이틀 뒤 저녁에도 이 동물을 봤으며 털이 거의 다 빠진 흉측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린다가 그 괴 생명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잭은 해당 사진을 지역 신문사에 재미삼아 기고했다. 하지만 그 신문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다음날 추파카브라의 목격에 대한 제목과 함께 그 사진을 신문 1면에 게재하면서 기자들까지 몰려드는 등 문제가 커졌다.

전직 야생동물 전문가인 잭은 “사실 난 추파카브라를 믿지 않는다. ‘장난 삼아’ 지역 신문사에 기고했었다.”고 밝히면서 “미신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에서 24년간을 근무했던 잭은 “그 동물은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는 코요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추파카브라의 정체에 대한 소식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의 월간지 스켑티컬 인콰이러에서 보도된 바 있다. 해당 매체 편집장 벤자민 라드퍼드는 직접 “지난 5년 동안 추파카브라의 행적을 쫓은 끝에 이 미스터리 괴물의 정체와 소문의 진상을 파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ABC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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