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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어린신부에게 차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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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85)가 60살이나 어린 신부에게 차인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헤프너는 14일(현지시간) CNN의 토크프로그램(Piers Morgan Tonight)에 출연해 파혼의 이유와 심경을 담담히 밝혔다.

헤프너는 “결혼식 1달 전부터 이상한 조짐이 있었다.” 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결혼식 1주일 전 크리스탈이 두사람의 ‘관계’보다는 ‘결혼’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헤프너는 “‘만약 결혼이 문제라면 두사람의 관계가 더 소중하니까 그만둘까’ 라고 물었는데 다음날 크리스탈은 짐 싸 나가버렸다.”며 황당해 했다.

당시 약혼자인 크리스탈 해리스(25)는 결혼식을 불과 5일 앞두고 돌연 마음을 바꿔 결혼식은 취소된 바 있다.

헤프너는 “파혼은 전혀 예상 못한 일이었다.” 며 “크리스탈이 자신을 (사랑한다고)속였는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케이블 채널인 라이프타임은 약혼자였던 크리스탈의 독점 인터뷰 예고편을 방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인터뷰에서 크리스탈은 “헤프너의 부인이 된다는 것은 꽤 힘든 일이다. 헤프너가 일하는 거대한 조직이 나를 결혼식장으로 밀어넣고 있다.” 고 밝혀 결혼에 대한 심리적인 중압감이 컸음을 고백했다.

한편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첫 번째 결혼을 해 크리스티(58)와 데이비드(55)를 얻은 뒤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헤프너는 1989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였던 킴벌리 콘래드와 혼인, 두 명의 아들 마스턴(10), 쿠퍼(9)를 더 얻었지만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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