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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무명시절 찍은 ‘야동’ 경매 나와

작성 2011.07.22 00:00 ㅣ 수정 2011.07.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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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무명시절인 20살 경 찍은 것으로 알려진 포르노 영상이 경매에 나왔다.

한 스페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던 이 포르노 영상은 6분짜리 흑백 8mm 필름으로 다음달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경매된다.

이 필름의 최저 낙찰가격은 50만 달러이나 행사 측은 100만 달러는 쉽게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관계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 필름은 먼로가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던 1946년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한 남자와의 정사를 담고 있다.” 고 밝혔다.

경매에 나온 이 필름의 존재는 지난 1997년에 알려졌다. 당시 출연여성이 진짜 먼로인지 논쟁이 일었으며 미국 영화협회(AFI)는 “먼로가 아니면 쌍둥이 자매일 것”이라며 사실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바 있다.


마릴린 먼로의 포르노 필름은 이밖에도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에도 먼로로 추정되는 여성의 흑백 필름이 개인 수집가에게 150만 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한편 마릴린 먼로는 미국의 전설적인 여배우로 세계적인 섹시 심벌로 인기를 얻었으나 결혼실패 등 불운을 겪다 1962년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자살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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