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임신한 것도 모른채 출산한 17세 소녀의 황당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17세 소녀가 갑자기 아이를 낳은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임신한 것도 모른채 출산을 한 소녀의 이름은 영국인 학생 알렉산드라 스타던. 스타던은 지난달 말 엄마와 함께 쇼핑을 나섰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복통에 인근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는 황당하게도 임신으로 인한 복통. 몇시간 후 그녀는 3.3kg의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스타던은 “내가 임신했는지 상상도 못했다. 그간 입덧 등 임신으로 인한 증상이 전혀없었고 단지 체중이 좀 늘었었다.”며 황당해 했다.

또 “임신을 알았던 것과 동시에 출산해 처음에는 충격받아 울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럽게 낳은 이 사내 아이의 아버지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갑의 조셉 캐닝턴. 두사람은 현재도 교제 중으로 방학 중이라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죠셉은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충격받았다.” 며 “나의 엄마는 37살에 할머니가 됐다.” 며 웃었다. 이어 “어린나이지만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속스캔들’을 벌인 두 사람의 부모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고 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드론 무서워!”…해상 컨테이너 덮고 다니는 러시아 전차 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