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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빼닮은 ‘얼음행성’ 줄줄이 찾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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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9번째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왜소행성 명왕성(Pluto)을 빼닮은 의심체 3구가 발견돼 천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워싱턴 카네기연구소의 스캇 쉐퍼드가 이끄는 천문학 연구진이 최근 칠레의 라스 캄파나스 월쇼 망원경으로 카이퍼벨트(Kuiper Belt)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왜소행성인 명왕성과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의심체들을 발견했다.

카이퍼 벨트는 해왕성 바깥쪽에서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천체들의 집합체를 이른다. 대부분의 비행체는 얼어붙은 메탄이나 암모니아로 이뤄진 바위덩어리로 추측됐다. 연구진은 이 가운데 14개를 의심체로 분류해 조사했고, 단 3개만이 명왕성과 같은 왜소행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연구팀은 “나머지 11개는 중력이 너무 적거나 태양궤도를 돌아야 한다는 왜소행성의 공식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최종 의심체로 분류된 3개는 직경 386km가 넘었으며 자체 중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2006년 1월 명왕성과 카이퍼 벨트의 비밀을 풀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를 발사한 바 있다. 탐사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48억 km 떨어진 명왕성을 향해 전진하는 이 탐사선은 2015년 7월 명왕성에 1만 km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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